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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환경 단체 "울산남구, 돌고래 수입 철회하라"

입력 2017-01-25 11:06  

동물보호·환경 단체 "울산남구, 돌고래 수입 철회하라"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남구가 수족관에서 사육할 돌고래 2마리 수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환경단체와 동물보호단체들이 수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울산환경운동연합, 핫핑크돌핀스, 동물자유연대 등 9개 단체는 25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태학살 정책인 돌고래 수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들은 "남구가 사육환경 개선을 내세워 돌고래 사육과 수입을 강행하지만 어떤 조치를 하더라도 좁은 수족관은 돌고래가 하루 수백㎞를 유영하는 바다와 같은 환경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회원들은 또 "남구는 돌고래 수입 결정을 발표할 때까지 시민에게 설명하거나 의견을 구하지 않았다"며 "돌고래를 이윤의 도구로 이용하는 정책을 버리고, 고래생태체험관은 야생동물 보호 전문기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구와 남구도시관리공단은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에서 사육할 목적으로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다이지(太地)에서 4∼5세 암컷 큰돌고래 2마리를 다음 달에 들여올 예정이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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