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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의정부병원·캠퍼스 내달 17일 '첫 삽'

입력 2017-01-29 08:05   수정 2017-01-29 13:57

을지대 의정부병원·캠퍼스 내달 17일 '첫 삽'

2019∼2020년 완공…반환 미군기지 민간자본 투입 첫 사례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지역 최대 규모가 될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부속 병원 건립 공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캠퍼스는 2019년 11월, 부속 병원은 이보다 1년 뒤인 2020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의료재단 을지재단은 다음 달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을지대 캠퍼스와 부속 병원 기공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쌍용건설이 맡으며 공사비는 총 3천500억원이다. 부지 매입비까지 포함하면 6천억원 이상 투입된다.

을지대 캠퍼스와 부속 병원은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건립된다.

부속 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은 1천234병상을 갖춘다. 현재 경기지역 최대 규모인 아주대병원의 1천86병상보다 148병상이 많다.

지하 2∼5층에는 1천2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지하 1층에는 응급센터와 편의시설 등이 각각 들어선다.

지상 1∼5층은 외래, 6∼12층은 입원 병동으로 각각 이용되며, 나머지는 교수 연구실 등으로 사용된다. 2개의 옥상정원도 조성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계기로 감염 관리를 극대화하고자 국내 최초로 청결 지역에 수술실을 배치하는 '로젯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별관에는 25m짜리 5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마련해 주민 편의·접근성을 높였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캠퍼스에는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는 물론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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