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설 연휴(27∼30일)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장을 비롯한 충남 보령시 주요 관광지가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27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머드광장에 있는 스케이트장을 설 연휴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요금은 2천원이며, 온종일 스케이트와 헬멧을 빌려 탈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을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대천항까지 2.3km 구간을 오가며 백사장과 바다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도 설 당일(28일)을 제외한 3일간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탑승요금은 바이크 1대 기준 4인 승차 시 3만원, 3인 승차 시 2만6천원, 2인 승차 시 2만2천원이다.
대천해수욕장 '짚트랙'과 무창포해수욕장의 '무창포타워'도 연휴 기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웨스토피아의 '대천레일바이크'는 28일 오전에만 쉬고, 당일 오후와 나머지 휴일은 정상 운영한다.
보령의 근·현대사와 토정 이지함, 고인돌 등의 자료, 트릭아트 포토존 등을 갖춘 '보령박물관'도 연휴 기간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갯벌생태과학관'에서는 갯벌에 서식하는 어패류, '문학관'에서는 보령 출신 작가·시인들의 사료를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은 2천원, 청소년은 1천원, 어린이는 500원이며, 보령시민은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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