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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탄핵 확정되면 정계개편 전광석화 처럼 이뤄질 것"

입력 2017-01-26 16:00  

손학규 "탄핵 확정되면 정계개편 전광석화 처럼 이뤄질 것"

노량진서 '컵밥' 먹고 청년간담회…"최저임금 1만원으로 올려야"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26일 설 연휴 직후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결정 날짜가 확정되면 그 전후로 빠른 시일 내에 전광석화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2~3월 '빅뱅' 얘기를 했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뜸이 들고 정치적 변화과정을 본 다음 확 터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의장은 국민의당에서 지속적인 합류 제안을 보내고 있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설이 나오는 현 상황에 대해 "아직은 조금 더 두고 봐야 한다"며 "모색하고 탐색하는 기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반 전 총장과의 설 전 회동 여부에 대해 "난 모르는 얘기"라고 답했다.

손 의장은 이날 노량진 고시촌을 찾아 점심을 '컵밥'으로 해결하는 등 민생·청년 행보에 나섰다.




그는 한 카페에서 열린 취업준비생·공무원시험준비생 등 청년들과 간담회에서 현행 시간당 최저임금(6천470원)과 관련, "1만 원은 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손 의장은 또 "비정규직이 어차피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게 우리 사회의 산업구조"라면서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이 노골화되고 제도화되는 건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경우든지 노동의 가치에 따라서 동일한 임금, 동일한 사회보장제도를 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권한다면 늘릴 수 있는 공공기관 일자리는 최대한 늘릴 것"이라면서도 "근본적으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도 확실한 사회보장제도를 강구하는 것이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 공공기업에 몰리지 않게 하는 근본적인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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