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크루즈 관광객 전통시장·원도심 상권 유인한다

입력 2017-01-30 05:10  

제주 크루즈 관광객 전통시장·원도심 상권 유인한다

셔틀버스 운행·주차공간 확보, 선석배정 인센티브도 강화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는 면세점 위주의 쇼핑관광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미흡하다는 크루즈 관광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원도심 중심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내용의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전통시장과 원도심에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상권 방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크루즈항과 지역상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지역상권 내 주차공간 확보, 불친절 사례 개선, 관광객 선호 상품 구성, 홍보물 제작 등 수용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크루즈 선석배정권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크루즈선사별 지역상권 방문실적, 제주산 농수축산물 크루즈선식 공급 실적, 유료관광지 이용실적, 제주청년 크루즈선사 취업실적 등을 반영한 선석배정 인센티브를 확대 강화한다.

또 맞춤형 크루즈 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개별관광객·승무원·국가별·인센티브단 등 관광객 형태별로 지역상권을 이용하고,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크루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세계 글로벌 선사와 여행사를 초청해 저가관광 등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은 150만명에 이르며, 7천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했다.

b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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