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매체, 강정호 이후 3루 책임질 유망주에 주목

입력 2017-01-28 09:05   수정 2017-01-28 09:40

피츠버그 매체, 강정호 이후 3루 책임질 유망주에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30)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계약은 2018년 또는 2019년까지다.

강정호는 2015년 초 맺은 '4+1년' 계약에 따라 최대 2019년까지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안정적인 주전 3루수 강정호의 이적은 피츠버그 전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피츠버그 구단 소식을 다루는 '파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28일(한국시간) 강정호 이후 피츠버그 3루를 책임질 만한 유망주를 소개했다.

이 매체가 주목한 유망주는 현재 피츠버그의 마이너리그(클래스A) 팀인 '웨스트 버지니아 파워'에 몸담은 키브라이언 헤이스(19)다.

1988~2001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찰리 헤이스(52)의 아들인 키브라이언은 아버지처럼 3루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헤이스는 나이에 비해 콘택트 능력이 좋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인다.

야구에 임하는 자세도 좋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올라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겠다는 욕심이 강하다.

다만, 타석에서 인내심은 키워야 한다. 때때로 스트라이크존에서 한참 벗어난 공에 방망이를 휘두르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그는 지난해 282타석에서 52번이나 삼진 아웃을 당했다.

주루 능력도 보완해야 한다. 지난해 11번 도루를 시도했지만 6번만 성공했다.

이 매체는 "헤이스는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가다듬어야 할 부분도 노출했다"며 강정호와 피츠버그의 계약이 종료되기 전에 실력이 일취월장하기를 기대했다.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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