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눈·비…"귀경길 미끄러운 도로 조심해요"

입력 2017-01-29 06:33   수정 2017-01-29 06:45

전국에 눈·비…"귀경길 미끄러운 도로 조심해요"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설 연휴 셋째날이자 일요일인 29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경북북부 동해안과 강원도 영동을 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은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강원도에서 3∼10㎝, 서울·경기남부·충청도 등에서 1∼5㎝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에서는 15㎝ 이상이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도로가 결빙될 수 있으니 귀경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1.4도, 인천 1.6도, 수원 2도, 춘천 -1.7도, 강릉 2.7도, 청주 1.4도, 대전 1.8도, 전주 4.7도, 광주 5도, 제주 9.1도, 대구 1.9도, 부산 7.2도, 울산 6.4도, 창원 4.9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0.2도, 인천 1.6도, 수원 2도, 춘천 -1.7도, 강릉 2.7도, 청주 1.4도, 대전 1.8도, 전주 3.5도, 광주 5도, 제주 9.1도, 대구 1.9도, 부산 7.2도, 울산 5.3도, 창원 4.9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2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평년보다 높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먼바다는 서해 0.5∼3m, 남해 0.5∼2.5m, 동해 1∼2.5m로 예상된다.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밤부터 서해중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comm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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