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설 명절에 고향을 찾았다가 가족과 다툼을 벌이고 집을 나간 여성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역주행 운전해 정상주행하던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운전자는 편도 2차로 자동차전용도로를 주행하다 갑자기 유턴하며 역주행 운전했다.
28일 오후 9시 47분께 전남 영광군 묘량면 삼학육교 인근 22번 국도에서 박모(30·여)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차량이 역주행, 마주 오던 K5와 그랜저 차량과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씨와 K5 운전자가 허리와 다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고, 그랜저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2%의 만취 상태로 역주행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편도 2차로의 중앙분리대로 양방향 차로가 분리된 자동차전용도로를 정상주행하다 갑자기 유턴하더니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타지역에서 직장생활 하던 박씨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았다가 가족과 다툼을 벌이고 집을 나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수술을 마치는 대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유턴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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