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연평도 등 서해 5도 29일 밤 강풍주의보

인천 백령·연평도 등 서해 5도 29일 밤 강풍주의보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9일 오후 11시를 기해 서해 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후 9시 현재 서해 5도 인근 해상에는 초속 4.3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바람 세기가 점점 세져 31일 새벽까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풍 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ｍ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밤 서해 먼바다부터 바람이 시작돼 내일은 전 해상에서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다"며 "설 명절 귀경길에 오를 승선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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