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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설 연휴 30만명…명절 특수 '대박 행진'

입력 2017-01-30 16:58  

화천산천어축제 설 연휴 30만명…명절 특수 '대박 행진'

누적 관광객 127만2천여명…외국인 관광객 증가 '한몫'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가 설 연휴 나흘간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화천군은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축제장인 화천천을 찾은 관광객을 29만1천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14일 축제 개막 이후 17일째로, 누적 관광객은 127만2천여명을 넘어섰다.

2002년 첫 축제가 열린 뒤 2006년부터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산천어축제는 얼음이 얼지 않아 개막을 1주일 연기해 개최했다.

이 때문에 설 연휴 기간까지 겹쳐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설 연휴가 낀 탓에 관광객이 감소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오히려 '명절 대목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화천군은 설 다음 날인 29일 연휴 기간 가장 많은 12만9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설인 28일에는 6만9천254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설 명절을 끼고 개최한 2012년 당시 2만6천800명보다 2.6배가량 많다.

27일에는 3만3천여명, 30일은 각 5만5천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관광객 증가에는 외국 관광객 발길이 영향을 미쳤다.


화천군은 설 연휴 첫날인 27일 4천100여명, 28일 8천600여명, 29일 7천200명, 30일 3천200여명 등 나흘간 2만3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축제 개막 이후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17일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23일간 방문한 7만8천여명을 일찌감치 넘어선 상태다.

이 같은 흥행에 외신의 취재가 잇따랐다.

설 연휴 기간 아랍권 최대 위성방송사인 알자지라 방송 등 아랍권 방송사를 비롯해 홍콩, 일본, 유럽 등 외신이 축제장 성황 소식을 전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화천천을 찾았다"며 "다음 달 5일 폐막까지 남은 기간 축제장을 찾아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남기길 바라고, 다음 축제는 더 풍성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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