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의원과도 29일 이어 31일 낮 오찬 회동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31일 오후 바른정당 오세훈 최고위원과 시내 모처에서 회동한다.
반 전 총장은 오 최고위원에게 조만간 구성될 대선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맡아달라고 거듭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반 전 총장의 바른정당 입당을 권유할 것으로 보인다.
오 최고위원은 이날 정병국 대표를 만나 반 전 총장 캠프 참여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당내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 캠프 참여가 확정되는 대로 최고위원직을 사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지난 21일 오 최고위원과 만나 "도와달라"며 향후 정치적 행보를 같이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오 최고위원과 만나기에 앞서 이날 낮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도 오찬 회동해 '반(反) 패권주의'와 '개헌 연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지난 29일에도 만나 분권형 개헌 추진과 '친박(친박근혜)·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 청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반 전 총장은 오 최고위원 영입과 관련해 김 의원의 역할도 요청해 온 상태라고 여권 관계자들이 연합뉴스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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