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 광양 마동유원지에 '음악따라 춤추는 분수대' 조성

생태공원 광양 마동유원지에 '음악따라 춤추는 분수대' 조성

(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광양시 마동유원지에 예술을 접목한 명품 음악 분수대가 들어선다.

광양시는 최근 생태공원으로 변신한 마동유원지의 저수지에 30억원을 들여 음악 분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최고 높이가 50m 이상인 이 분수대는 음악 분수, 변화 분수, 고정 분수, 안개와 영상 연출 등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창출한다.

광양시는 명품 음악 분수대 조성을 위해 우수 지자체 사례 조사와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6월 말까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7월에 착공해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광양시는 2011년 광양불고기 특화 거리인 광양읍 서천변에도 음악 분수대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마동유원지 분수대가 완공되면 중마권역의 새로운 명물 볼거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예술을 접목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민 정서 함양과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