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1일 최근 우크라이나의 내전 격화와 관련, 동우크라이나 지역에 있는 친러시아 반군들이 휴전 합의를 위반하는 것을 끝내도록 러시아가 압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반군들이 휴전 합의 위반을 종식하도록 러시아가 반군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주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동우크라이나 지역에서 5천600번이 넘는 교전중지 합의 위반이 발생해 2만 명의 주민들이 동토의 날씨 속에 전기도 없이 지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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