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화증권 투자금액 47% 증가…주식↓ 채권↑

입력 2017-02-02 09:40  

작년 외화증권 투자금액 47% 증가…주식↓ 채권↑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한 해 외화증권 투자금액이 899억달러로, 전년(611억달러)보다 4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와 증권회사의 외화증권 매매 지원을 위해 외화증권 보관·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화채권 투자금액은 776억달러로 전년(471억달러) 대비 64.8% 증가했지만, 외화주식은 123억달러로 전년(140억달러)보다 12.4% 감소했다.

외화채권 투자는 주로 유로채시장과 미국시장에서 증가했다.






예탁원은 "글로벌 저금리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해 주식보다는 안전자산인 채권을 선호하는 성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을 이용한 외화증권 보관규모는 작년 말 기준 288억달러로, 전년 말(219억달러)보다 31.6%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규모는 0.2% 감소했고 외화채권 보관규모는 4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채시장 외화채권 보관규모가 증가하면서 전체 보관규모에서 유로채의 비중이 73.2%로 높아졌다. 미국시장 비중은 10.3%로 전년 말 대비 2.6%포인트 감소했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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