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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한진해운 17일 파산선고…"산업전반·실직 후유증 클 것"

입력 2017-02-03 10:04   수정 2017-02-03 19:06

[ SNS돋보기] 한진해운 17일 파산선고…"산업전반·실직 후유증 클 것"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글로벌 해운 회사의 파업은 단순히 3천명 직원의 실직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걸친 엄청난 충격과 후유증, 전 세계에 걸친 파장이 있을텐데… 걱정스럽네요."(네이버 아이디 'emai****')

"좋은 기업 다 죽이는구나. 다시 이런 기업 만들려면 수십년과 자본이 들어가는데"(네이버 아이디 'seou****')

"또 다시 한진해운 피해자는 가장 약자인 직원들과 개미 투자자들"(트위터리안 'Shannon')

법원이 2일 한진해운의 회생 절차를 폐지하면서 한진해운에 대해 오는 17일 파산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3일 대량 실직 사태 등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한국 사회가 경기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까 우려했다.

한진해운이 문을 닫게 되면서 3천여 명이 직장을 잃었다.






네이버 아이디 'andr****'는 "3천명이 아니라 하청업체들도 있으니까 3만 이상 아니냐?"라고 우려했다.

'ljh2****'는 "한진해운이 지니고 있던 여러 항로와 업체들이 이제 외국 회사와 계약했다. 우리나라로 들어와야 할 재화들이 외국으로 흩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은 피해가 눈에 띄지 않을 거지만 점차 큰 문제가 생길 거다. 한진해운이 잘못한 건 맞지만 정부 차원에서 미리 어느 정도 막아줬어야 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피해를 보는 건 아랫사람들뿐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kmjh****'는 "파산은 났지만…윗분들은 이미 한 몫 단단히 챙기셔서 큰 지장 없을 듯하다. 죽어 나가는 것은 일반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네"라고 말했다.

다음 아이디 '닥터로하스'는 "경영자들은 아무 책임없이 배 두드리고 한국 해운과 노동자들은 침몰하는구나. 그 반대로 되었어야 훌륭한 나라 아닌가?"라고 혀를 찼다.

'qkrd****'는 "기업 구조조정에는 제발 정치권이 끼지 마라"고 요구했고, '늘푸르른'은 "검찰이 한진해운의 전·현 경영진들을 조사해 문제가 있다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aqua****'는 "한진해운은 재벌일가 때문에 망한 케이스다. 무능력한 재벌 후대는 경영권에서 손 떼게 해야 한다"며 총수일가의 무책임한 경영 참여와 승계를 꼬집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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