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4일 오전 1시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 해상에서 7.93t급 연안복합어선(선장 김모·49)이 표류하다가 긴급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이 어선은 지난 2일 통영 삼덕항에서 출항해 홍도 해상에서 조업하다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장을 포함해 승선원 2명이 탄 이 어선은 자체 수리를 시도하다가 불가능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를 하라고 당부하고 나서 곧바로 경비함정 2척을 급파해 안전해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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