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난 동탄 메타폴리스는 최고 66층 주상복합건물

입력 2017-02-04 13:41  

불 난 동탄 메타폴리스는 최고 66층 주상복합건물

동탄신도시 랜드마크로 2010년 12월 개장…주거동 연결 건물서 불

(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4일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는 최고 66층(248m)의 주거동 4개와 상가 2개 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로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이다.


2010년 9월 준공한 뒤 1천266(135∼325㎡·40~98평형)가구와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했다.

주거 동은 66층짜리 2동(248m)과 60층, 55층짜리 각 1동으로 구성돼 있다.

불이 난 곳은 메타폴리스 A(66층·335가구·5만6천516㎡)·B(60층·314가구·5만1천281㎡)과 연결된 3층짜리 건물의 3층 뽀로로 파크다.

상가동은 지하 4층, 지상 6층에 연면적 6만9천655㎡이며 주차 동은 지하 2층, 지상 5층에 5만3천202㎡ 규모다.

복합쇼핑몰인 메타폴리스몰은 연면적 14만6천여㎡ 규모로 경기남부권 최대 복합쇼핑몰을 표방하며 2010년 12월 23일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대형마트를 비롯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패션 쇼핑몰 엔터식스, 뽀로로 파크, 실내 아이스링크, 휘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또 EBS의 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주제로 한 키즈파크는 뽀로로 타운과 놀이동산, 캐릭터 체험관 등 에듀테인먼트 시설을 갖췄다.

중앙광장에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의 명물 '벨라지오 워터 쇼'와 뉴욕 록펠러 센터의 분수 등을 제작했던 ? 디자인사가 직접 제작한 음악 분수가 설치돼 있다.

4일 오전 11시께 메타폴리스 단지 내 상가 건물에서 난 불은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건물에서 성인 남녀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또 주민 10여 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gaonnu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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