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비 오후 그친 뒤 기온 '뚝'…'빙판길 주의'

입력 2017-02-05 05:40  

전국 눈·비 오후 그친 뒤 기온 '뚝'…'빙판길 주의'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일요일인 5일은 전국에 많은 양의 눈·비가 쏟아지다가 오후에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낮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산지 2∼7㎝,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1∼5㎝, 서울, 경기도(동부 제외),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 서해 5도가 1㎝ 내외다.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해안과 내륙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8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0.3도, 강릉 6.6도, 청주 2.1도, 대전 3.6도, 전주 5.5도, 광주 5.6도, 제주 10.9도, 대구 4.8도, 부산 6.7도, 창원 5.4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가운데 오후부터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해·남해 먼바다 1.0∼3.0m, 동해먼바다에서 0.5∼3.0m 등 물결도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이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그동안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에 대기정체가 더해져서 중서부 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kj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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