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2년 공교육 방안도…민간주도 4차 산업혁명방안 역설할 듯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등을 대비하기 위한 교육혁명을 추진하자고 역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5일 전화통화에서 안 전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안 전 대표가 강조해온 교육혁명과 관련해 학제개편 등 전체적인 교육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개혁 방향성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최근 국민정책연구원이 대선 공약으로 마련한 대로 현행 초·중·고 12년의 학제를 11년으로 단축하는 개편안을 제시하면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과정을 일부 단축하고, 예비대학 성격 및 직업훈련을 위한 과정을 마련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원이 유치원 과정을 2년간 공교육으로 전환해 아동들의 신체적·지적 발달 속도를 따라잡는 방안도 내놓을 방침이다.
안 전 대표는 지난해부터 교육혁명이 창업국가 등 미래 대비를 위한 지름길이라는 점을 역설하면서 교육부를 폐지하고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지원처로 재편해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육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놓고서도 정부가 아닌 민간 주도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차별성도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아젠다를 내세운 '원조'임을 내세울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18세로 선거연령 인하 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법안, 공정거래위원회에 준사법권을 부여하는 법안 등 개혁입법의 처리를 강조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한국 사회의 난제인 교육 문제의 실마리를 풀 수 있으면서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는 연설이 될 것"이라며 "2월 국회가 '촛불 민심'을 받들어야 한다는 점에도 방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도 강한 국방력을 통한 안보 강화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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