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6일 낮 12시 18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북쪽 2㎞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승어선인 Y호(29t·승선원 12명)가 좌초돼 침몰 중이라며 선장 고모(53)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5천t급 경비함정 등 3척과 해경구조대 등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10여분 만인 낮 12시 30분께 선원 12명을 전원 구조했다.
이들 선원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장 고씨는 "한림항으로 항해하던 중 수심이 낮은 곳에서 암초를 보지 못해 좌초됐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어선은 민간해양구조선이 뭍으로 끌어올려 성산항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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