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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호영 연설에 "노골적 대선주자 띄우기" 비판

입력 2017-02-07 11:25  

與, 주호영 연설에 "노골적 대선주자 띄우기" 비판

유승민 지칭한 듯 "자당 대선주자 공약 짜깁기하고 나열"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새누리당은 7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노골적 대선주자 띄우기가 낯 뜨겁다"고 비판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당의 정책 비전 제시라기보다는 자당 대선 주자의 공약을 짜깁기해 나열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는 '따뜻한 보수' '혁신성장' 기조를 주창하고 있는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변인은 "바른정당이 제시한 안보정책 협력과 노동시장 개혁,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공감한다"면서도 "안보 포퓰리즘을 경계한다면서도 경제정책에 있어 포퓰리즘적 정책을 주장하는 것은 모순 그 자체"라고 밝혔다.

특히 "한때 몸담았던 새누리당의 이름을 여섯 차례나 언급하며 보수 분열의 책임을 회피하려 온갖 변명만 늘어놓는 모습이 처연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른정당은 보수를 말할 자격이 없다. 보수의 핵심가치는 '책임'"이라면서 "바른정당은 당을 살리는 길보다 제 살길만을 찾아 나서지 않았느냐"라고 비판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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