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17개 군(郡) 중 지난해 담양군과 구례군만 인구가 증가했다.
7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 인구는 2015년 12월 말 4만8천24명에서 2016년 12월 말 4만8천300명으로 276명 늘었다.
구례군 인구는 2015년 12월 말 2만7천308명에서 2016년 12월 말 2만7천412명으로 104명 증가했다.
전남 17개군 중 담양군과 구례군을 제외한 나머지 15개군 인구는 수십명에서 수백명 감소했다.
담양군과 구례군은 적극적인 주소 옮기기 등 인구 유치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담양군에 신축된 단독주택 1천148가구를 대상으로 미전입 거주자의 주민등록 이전 필요성과 혜택 등을 설명하는 군수 서한문을 보내는 등 인구 늘리기 운동 결과"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