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연못서 스케이트 타던 60대 얼음 깨져 빠졌다가 구조

입력 2017-02-07 18:10  

청주 연못서 스케이트 타던 60대 얼음 깨져 빠졌다가 구조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의 한 도심 공원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남성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7일 청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6분께 서원구 성화동 공원 내 연못에서 A(66)씨가 스케이트를 타다가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다.

물가에서 4∼5m 떨어진 곳에 가슴 높이까지 물에 잠긴 A씨는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공원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구명줄과 구명튜브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저체온 증세를 보인 A씨는 보온 등 응급조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A씨는 "며칠 전에도 이곳에서 스케이트를 탄 적이 있어서 얼음이 꽁꽁 얼었다고 생각했는데 저수지 한 가운데쯤 왔을 때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고 말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저수지 얼음 두께는 중심으로 갈수록 얇아진다"면서 "최근 날이 풀리면서 얼음도 점점 얇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