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미 FDA 현장점검 대비 자체 점검반 운영

입력 2017-02-08 15:03   수정 2017-02-08 17:48

고성군, 미 FDA 현장점검 대비 자체 점검반 운영

(고성=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경남 고성군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 남해안 청정해역 현장점검에 대비,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해상 오염원 관리에 적극 나섰다.

군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FDA 현장점검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부군수를 총괄반장으로 해역관리반, 공공하수처리반, 개인하수처리반, 하천관리반 등 4개 반 1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점검반은 지정해역 위생 관리를 위해 항·포구 화장실 및 육상경고판 설치, 가정집 정화조 분뇨 수거와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을 통해 육상오염원이 해상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하고 있다.

이동식화장실 및 바다공중화장실 보급, 가두리양식장 고정식 화장실 설치 및 해상오염감시선 운영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FDA의 집중적인 현장점검 대상으로 예상되는 위생관리 시설을 미리 점검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점검팀 5명은 경남도내 지정해역 1호(한산~거제만) 및 2호(자란~사량도) 해역의 육·해상 오염원 관리 실태와 2015년 현장점검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FDA 현장점검에 앞서 어업인들의 자율정화 활동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