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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판교 찾아 '청년창업' '일자리 대통령' 역설

입력 2017-02-09 10:48   수정 2017-02-09 14:23

남경필, 판교 찾아 '청년창업' '일자리 대통령' 역설

4차 산업혁명' 콘셉트에 '행정경험' 부각…'젊은 후보론'도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배영경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 성남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일자리 대통령'을 다짐한다.

남 지사는 이날 테크노밸리에 있는 창업교육센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1기 수료생들과 샌드위치·음료수를 곁들인 '브라운백 미팅'을 한다.

이어 'K-ICT 본투글로벌'에 입주한 창업 기업들을 찾는다. '스마트줄자'를 개발하는 베이글랩스, '디제이믹싱' 기기를 만드는 제이디사운드 등이다.

남 지사는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활성화하겠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라고 남 지사 측이 전했다.

여야 대선주자들이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다퉈 관련 공약을 내놓는 가운데, 남 지사가 창업 현장을 찾는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남 지사는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일자리 관련 공약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 캠프의 이성권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기도는 지난 2년간 전국에서 만들어진 일자리의 절반을 창출한 곳"이라며 "일자리 창출 실적은 남 지사를 따라올 주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들어선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하는 것은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콘셉트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공약'만 내놓는 게 아니라 도정(道政)을 이끌면서 일자리 창출 실적을 올린 자신의 행정 경험을 부각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올해 52세로 여야 주요 주자들 가운데 가장 젊은 남 지사 입장에선 청년들과 접촉면을 넓히면서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50대 기수론'을 설파하는 효과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남 지사는 오는 11일 교육 분야의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사교육 금지'에 대한 소신을 피력한 바 있다. 이후 일자리 관련 공약도 발표할 계획이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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