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구이저우 즈청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졸라(28)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FC 출신인 마졸라는 우라와 레즈(일본)와 항저우 그린타운(중국) 등에서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고, 지난 시즌에는 중국 2부리그 구이저우 즈청에서 27경기에 나서 14골을 기록하며 팀의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탠 공격수다.
176㎝의 키에 75㎏의 몸무게로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기술과 슈팅이 좋고 빠른 발을 앞세운 돌파력으로 수비진을 파고드는 플레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졸라는 "K리그를 경험해 보고 싶었다"며 "전북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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