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내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외교부장이 G20 정상회의에 불참한다는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내가 이틀 전에 중국이 베를린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가한다는 기본 입장을 소개했다"면서 "이는 독일 주최하는 중요한 회의로 누가 중국 대표로 참석할지는 소식이 있으면 즉시 알려주겠다"며 확답을 피했다.
이에 앞서 중국 외신기자협회는 홈페이지에 윈난(雲南)성 소개회 일정을 공개했는데 공교롭게도 독일 G20 외교장관 회의와 겹쳤다. 문제는 이 윈난성 소개회에 왕이 외교부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나와 있어 그의 G20 외교장관회의 불참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베이징 소식통은 "왕이 부장이 내주 G20 외교장관 회의에 불참한다는 소문이 많다"면서 "이는 미국과 껄끄러운 관계 때문이라는 말도 나도는 데 정확한 배경을 아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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