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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호단체, 북한에 17억원 상당 의약품 지원"

입력 2017-02-10 07:57   수정 2017-02-10 08:02

"美 구호단체, 북한에 17억원 상당 의약품 지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미국의 인도적 의료지원단체인 아메리케어스가 북한에 150만 달러(약 17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구호용품을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 단체의 도나 포스트너 대변인은 북한에 보낸 8t 규모의 의약품과 구호용품이 오는 4월께 도착할 예정이라고 VOA에 밝혔다.

포스트너 대변인은 지원 물품이 호흡기약과 당뇨병약, 비타민제, 옷 등 미화 150만달러 상당으로, 평양·평안도·황해북도 내 병원과 보건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메리케어스는 통상 1년에 네 차례 북한에 의약품과 의료용품, 위생용품을 지원했으나 지난해 한 차례도 북한을 지원하지 않았다.

포스트너 대변인은 지난해 3월 유엔의 새 대북제재로 북한에 보내는 의료용품 등에 대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으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규정이 새로 생겨 지난해 의료품을 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아메리케어스는 1982년 설립 이후 164개국에 120억 달러(약 13조7천300억원)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했다. 1997년 연이은 홍수와 기근 피해를 본 북한에 미국의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항공편으로 직접 의약품을 전달하면서 대북지원을 시작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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