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교문위원들, 이준식 사퇴 촉구…"국정교과서 담화 황당"

입력 2017-02-10 18:34   수정 2017-02-10 18:56

野교문위원들, 이준식 사퇴 촉구…"국정교과서 담화 황당"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0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일부 교육청이 국정교과서 관련 공문을 시달하지 않고 일부 시민단체에서 부실교과서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를 계속한다'는 취지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황당하고 수준 낮은 대국민담화"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발표로 교육부가 아직 대다수 국민의 민심을 무시하고 청와대의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오히려 교육부가 연구학교 지정에 개입하고 있다"면서 "국회에 들어오는 제보에 따르면 울산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자율성을 무시한 채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정교과서를 강행해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만으로도 이 부총리에게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이 부총리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유은혜 김민기 박경미 신동근 오영훈 조승래 의원과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참여했다.

hysu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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