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전직은 전업주부·자영업자…스스로 "내성적" 생각

입력 2017-02-14 10:30  

보험설계사 전직은 전업주부·자영업자…스스로 "내성적" 생각

삼성화재, 자사 설계사 대상 '직업만족도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보험설계사 절반의 전직이 전업주부나 자영업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중 60%는 자신들의 성격이 내성적이라고 답했다.

14일 삼성화재[000810]가 자사의 보험설계사(RC) 3천53명을 대상으로 한 '직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설계사가 되기 전 직업은 주로 전업주부(30.3%)나 자영업자(25.2%)였다.

급여생활자(25.1%)도 상당수 있었으나 타 보험사의 설계사(2.6%)였던 이는 소수에 불과했다.

보험영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으로 '영업에 대한 두려움'(51.2%)을 꼽았다. '타인의 시선'(20.2%)이나 '고객발굴의 어려움'(13.7%)도 적지 않았다.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것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의 추천'(45.1%) 때문이라고 답했다.






설계사들은 보험영업을 잘할 수 있는 인간형이 '성실한 사람'(47.6%)이나 '경청을 잘하는 사람'(23.9%)이라고 생각했다.

본인의 성격을 묻는 말에 59.7%가 '내성적이고 차분한 편'이라고 답해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편'(40.3%)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 '노력한 만큼 받는 소득'(40.7%)이라고 밝혔다.

그다음으로 20∼30대는 '일과 가정의 병행이 가능'(29.7%)한 점을 꼽은 반면 60대 이상은 '정년 없는 평생직업'(34.4%)이라는 것을 들어 세대간 차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화재 보험설계사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서 10명 중 9명가량이 '매우 만족'(47.1%) 또는 '만족'(40.5%)한다고 답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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