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온천지구인 가조면 석강리 미나리 재배단지에서 온천수를 먹고 자란 '가조 온천 미나리'가 본격 출하됐다고 14일 밝혔다.
이곳 미나리는 줄기가 두툼하고 속이 꽉 차있다.
특히 아삭아삭한 식감이 다른 지역 미나리보다 뛰어나다.
돼지고기 삼겹살 등에 곁들이면 잘 어울리고 미나리 비빔밥 또한 별미다.
가조 온천 미나리 1㎏짜리 한 단이 1만원에 팔린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 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가조 온천 미나리 재배단지는 가조 온천과 가조 돼지양념불고기축제 등 관광코스와 가까워 온천 미나리가 지역 대표 농산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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