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던 유럽법인을 연내에 프랑크푸르트로 이전한다.
먼저 자리 잡은 LG전자[066570]와 시너지를 구축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14일 "기존 계약 건물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고객사와의 미팅 등 편의를 고려해 유럽 교통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로 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LG전자는 각각 영국 런던과 뒤셀도르프에 있던 유럽대표본부, 독일법인을 모두 프랑크푸르트로 옮겼다.
올해 LG디스플레이까지 집결, LG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자동차부품 사업과 가전사업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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