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만 가구 확대 목표로 지원 늘린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에서 2만 가구 이상이 집에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말 기준 2만1천823 가구에서 2만5천226kW 규모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미니 발전소는 지난해만 1만894 가구, 7천486kW가 증가했다.
특히 베란다형은 8천311가구가 설치, 전년 보다 155%나 폭증했다.
지난해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며 전기요금 누진제 폭탄을 피하려는 시민들이 태양광 미니 발전에 관심을 보였다.
260W 베란다형 전기 생산량은 월 25kWh로, 900ℓ 양문형 냉장고를 한달간 가동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지원금을 50억원으로 책정, 보조금을 높이고 수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베란다형은 보조금 비율을 50%에서 국비(25%) 포함 최대 75%로 높여서 설치비 회수 시기를 앞당긴다.
월 304kWh 전력을 소비하는 일반 가구가 260W 용량 베란다형을 설치하면 보조금이 36만원에서 49만원으로 늘어난다.
설치비 회수 비용은 3.1년에서 2.8년으로 단축된다.
주택형 3kW는 보조금 비율이 최대 50%(정부)+정부 지원금의 10%(서울시)다.
작년에는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30%를 지원했다.
건물형 3kW 이상은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확산을 위해 지원금을 W당 500원에서 600원으로 올린다.
서울시는 에너지공사를 통해 사후관리를 한다. 보급업체가 폐업해 수리가 곤란한 상황에 대비해 미니 발전소 통합 A/S 센터를 운영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예산이 떨어질 때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보급업체 선정결과와 제품 정보 등은 햇빛지도 홈페이지(http://solarmap.seoul.go.kr)에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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