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체육('투수 탈 날까'…WBC, 대표팀 LG 2군…)

입력 2017-02-15 10:13  

<고침> 체육('투수 탈 날까'…WBC, 대표팀 LG 2군…)

'투수 탈 날까'…WBC, 대표팀 LG 2군과 평가전 취소






(우루마<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LG 트윈스 2군과 평가전을 취소했다.

투수 보호를 위해서다.

김인식 감독은 15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시작하기 전 "어제(14일)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했고, 평가전 한 경기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초 대표팀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에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21일 LG 트윈스 2군,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등 3차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김 감독과 선동열, 송진우 투수 코치는 "현재 투수진으로 평가전을 3경기 치르면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오키나와 훈련에는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제외한 투수 12명이 참가했다.

이중 4주 군사기초교육훈련을 받고 합류한 이대은(경찰야구단), 임창용(KIA 타이거즈), 임정우(LG 트윈스) 등 3명이 아직 불펜피칭에 돌입하지 못했다.

이대은은 17일에 불펜피칭을 할 예정이지만, 임창용과 임정우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대은은 불펜피칭 후 몸 상태를 점검해 평가전 등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결국 오키나와에서는 투수 최대 10명, 최소 9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자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평가전'이 투수들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김인식 감독은 "일단 두 경기를 통해 투수들을 점검하겠다"고 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