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연근해 참조기 어디 갔나…목포수협 위판량 급락

입력 2017-02-15 11:02   수정 2017-02-15 11:07

그 많던 연근해 참조기 어디 갔나…목포수협 위판량 급락

갈치·병어·민어 등 어종도 동반 하락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목포수협 효자 어종인 참조기 위판량이 크게 감소했다.

목포수협의 지난해 참조기 위판량은 5천229t으로 전년 8천482t에 비해 38.5% 감소했다.

위판액도 516억원에서 335억원으로 35.0% 줄었다.

갈치, 병어, 민어 등 3대 어종도 위판량 및 위판액이 하락하기는 마찬가지다.

갈치는 2천891t(118억)에서 2천671t(78억), 병어 521t(120억원)에서 468t(101억원), 민어 352t(36억원)에서 304t(33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목포수협 관계자는 15일 "지난해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44년 만에 100만t 밑으로 떨어지는 등 위판량 및 위판액 하락은 최근 수년간 전반적 추세"라고 밝혔다.

목포수협 위판량은 2014년 1만8천615t(983억원), 2015년 1만7천981t(981억원), 2016년 1만5천431t(804억원) 등으로 매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위판량 감소 주된 이유는 기본적으로 연근해 어획량이 점차 줄어든 때문이라고 수협은 분석했다.






3pedcro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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