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광주신세계복합시설 인허가 연내 마무리"

입력 2017-02-15 15:08  

윤장현 시장 "광주신세계복합시설 인허가 연내 마무리"

교통·주변 상권영향 분석 검토해 연내 정리…인허가 가능 우세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15일 광주 신세계 복합시설 인허가 문제와 관련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시청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하고 "광주 신세계로부터 판매시설 축소 등 수정된 계획안을 제출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복합시설물 조성사업은 특급호텔을 신축하고 기존 백화점·마트 등을 새롭게 증·개축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주변 상인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 때문에 사업규모가 2년 전 협약 당시 34만여㎡에서 최근 40%가량 준 21만3천여㎡로 수정됐다.

그는 "업체가 제출한 교통영향평가, 주변 상권 영향 분석 내용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해 가급적 연말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의 이 언급에 대해 일각에서는 '수정 계획안 제출을 계기로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의 건립 반대 주장에 대해 사실상 강행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시장은 "중소 영세상인 보호 원칙과 생존권이 특급호텔 건립보다 우위에 있다"고 전제하고 "다만 특급호텔, 면세점 등 지역 현안 시설 건립문제여서 지역 현실을 들여다보고 서로 대화하고 풀어가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대 교통체증 구간 중 한 곳인 광천동 사거리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차도를 건설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윤 시장은 "동운고가 부근에서 농성지하차도 방향으로 지하차도를 건립하게 되면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주 원론적인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