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구제역 차단 위해 행사·모임 자제해달라"

입력 2017-02-16 10:32  

이승훈 청주시장 "구제역 차단 위해 행사·모임 자제해달라"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이승훈 청주시장은 16일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당분간 단체 행사나 모임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문의면사무소에서 민·관 현장 대책회의를 열어 "모든 공무원과 단체가 나서서 예방 접종과 소독 지원 등 방역 대책에 적극 나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황기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장, 김응길 시 농업정책국장, 4개구 구청장, 지역 농·축협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구제역 백신 접종 실태와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문의면 미천리 문의IC 거점소독소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구제역 첫 발생지인 충북 보은과 맞닿아 있는 청주는 충북 최대 규모의 소 사육 지역이다. 소 사육두수는 1천725개 농가, 7만772마리에 달한다.

청주시는 지난 15일 소·돼지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무리한 데 이어 17일까지 염소 일제접종을 끝낼 계획이다.

시는 북이면사무소와 오창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오송읍사무소, 문의IC 등 7곳에 거점소독소를 설치,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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