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업계 1위 노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서미숙 기자 = 산업은행은 현대시멘트[006390] 매각과 관련해 LK투자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IMM PE를 예비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채권단이 보유한 현대시멘트 지분 1천417만여주(지분율 84.56%)를 매각하기 위해 지난 14일에 진행된 본 입찰에서 이 두 곳 이외에 쌍용양회[003410], 한라시멘트, 현대성우홀딩스,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 등 시멘트업체와 재무적 투자자(FI)가 참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K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에는 한일시멘트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2015년 동양시멘트 인수에도 참여했으나 인수에 실패한 바 있다.
시멘트 업계는 LK측의 현대시멘트 최종 인수가 확정될 경우 한일시멘트의 시장 점유율이 종전 20%에서 30%로 높아져 쌍용양회를 제치고 업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 예정가격은 6천억원 중반 정도로 알려졌다. 이는 이날 종가 기준 현대시멘트의 시가총액은 4천860억원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채권단은 다음달 중으로 협상대상자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확인 실사를 거쳐 5월 중 매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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