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산정치권 대선 겨냥 민심 챙기기 시동

입력 2017-02-16 16:39  

여야 부산정치권 대선 겨냥 민심 챙기기 시동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여야 부산정치권이 대선을 겨냥한 민심 챙기기 행보에 나선다.

자유한국당은 당명을 바꾼 이후 부산시당 주관으로 17일 부산에서 '책임과 미래 국민속으로'를 주제로 버스 민생투어 행사를 연다.

버스투어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리는 것이다.

버스투어 일행은 부산 남구 부산시당 당사에서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 당명 현판식을 한다. 이어 오후 5시께 부산역에서 시당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헌혈 동참 캠페인을 벌이며 한국당의 지지를 호소한다.

버스투어 행사에는 이헌승 부산시당위원장 비롯해 염동열 버스순회단 단장, 원유철·안상수·김도읍·강석진 의원 등이 동행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오후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열어 부산 현안 챙기기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첫 토론회는 한진해운 파산 사태와 관련해 '조선·해운항만물류 분야 부산지역 현황과 그 대책'을 주제로 열렸다.

남기찬 한국해양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송양호 부산시 해양수산국장, 권소현 부산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 최성호 부산항만물류협회장, 박상익 전국해상노련 해운정책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해법을 논의했다.

이어 민주당 부산시당은 17일 오후 공공, 해운, 금융, 관광 등 부산지역 각급 노조와 노동정책 협약을 맺는다.

협약식에는 부산지하철노조·국민연금공단·부산시 산하 각급 공사 등이 참여하는 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를 비롯해 부산은행, 캠코 등 금융노조, 관광·해운노조 등 부산지역 4개 산별노조 대표자와 단위노조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민주당 측에서는 이석행 전국노동위원장, 최인호 부산시당 위원장, 도용회 시당 노동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양 측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기,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직영화 등 8개항에 합의할 예정이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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