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IT업계, 정부·정당에 규제완화 방안 제시한다

입력 2017-02-21 14:36   수정 2017-02-21 14:41

전자IT업계, 정부·정당에 규제완화 방안 제시한다

(세종=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전자진흥회)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규제 완화 및 지원전략을 수립해 정부와 주요 정당에 제시하기로 했다.

전자진흥회는 전자업계 현장의 실태를 조사·분석해 규제 완화와 지원전략을 마련한 뒤 이를 추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주요 정당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전자·정보통신(IT) 업체의 미래 사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반도체·디스플레이협회, 전자부품연구원과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자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전략 보고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가상·증강현실(VR·AR)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심층 실태 조사를 전문컨설팅업체를 통해 추진한다.

전자진흥회 조직은 신사업 육성에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수 있게 개편한다.

이동통신사, 건설사, 가전업계를 아우르는 '스마트홈 융합 얼라이언스', 대·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VR·AR 융합 얼라이언스', 미래 자동차 기술을 연구하는 '자동차 IT 얼라이언스' 등을 만들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전자진흥회는 전자·IT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조성과 회원사 지원을 위해 1976년에 설립된 전자·IT업계 대표 단체다.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전자회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가진 업체를 이사회 회원(임원사)으로 추가 선임한다.

이번에 새로 들어가는 회사는 이노시뮬레이션(VR), TPC메카트로닉스(로봇·자동화), 코웨이[021240](IoT 가전), 쿠첸[225650](IoT 가전) 등 4곳이다.

전자진흥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자·IT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정책 입안과 수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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