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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서울 감독 "동점 기회 못 살린 게 아쉽다"

입력 2017-02-21 22:17  

황선홍 서울 감독 "동점 기회 못 살린 게 아쉽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여는 상하이 상강(중국)과 F조 조별리그 1차전 0-1 패배 후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총평해달라는 요청에 "(홈에서) 승점을 얻지 못한 게 아쉽다. 선제골을 허용한 후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이었고, 동점을 가져오지 못해 조급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며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놓친 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데얀이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실축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황 감독은 데얀, 박주영과 함께 지난해 서울 공격의 한 축이었던 아드리아노의 중국 이적에 따른 공백에 대해서는 "아드리아노가 좋은 선수인 건 분명하지만 없는 선수를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 "현재 있는 선수들이 공백을 메우는 게 중요하며, 유기적 플레이로 공격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상하이 결승골의 주인공인 헐크를 막지 못한 게 패인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본 그대로 (헐크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 수비들이 헐크의 플레이를 잘 막아줬으나 공격과 수비 전환하는 부분을 끊어주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상하이가 영입한) 오스카르도 퀄리티 높은 선수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공격 지역까지 압박하는 방법은 괜찮았는데 마지막 패스가 원활하지 않았던 게 아쉽다"면서 "(1차전 패배는) 빨리 잊고 2차전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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