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대내외 각종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내린 1,146.1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1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장 중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마켓뉴스 인터내셔널(MNI)과의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3월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하자 원/달러 환율이 반등, 1,149.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화 매도)이 나오면서 달러화 강세 현상을 막았고 결국 전날보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이날처럼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나 22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에서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미국 정부가 환율조작국 문제를 계속해서 거론하고 있어 달러 강세 현상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트럼프의 세제개편 발표나 FOMC 의사록 공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대내외 이벤트들이 있어 외환시장도 관망세에 접어든 모습"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08.85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57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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