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은 악성종양" 비판

입력 2017-02-21 21:23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은 악성종양" 비판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21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제6회 팔레스타인 지지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이스라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개막 연설에서 "시작부터 이 악성종양은 여러 단계로 커져서 오늘날 재앙이 됐다"며 "이 종양의 치료법(인티파다·팔레스타인의 반이스라엘 민중봉기)도 이에 이에 맞춰 단계별로 발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까지 여러 번의 인티파다와 끈질긴 저항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인티파다는 팔레스타인이 완전히 해방될 때까지 우레와 같은 기세로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태생적으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은 다른 이를 압박하고 팔레스타인의 진정한 권리를 찬탈해야만 형성할 수 있었다"며 "이런 시온주의자의 불법적 정체성은 우리가 팔레스타인을 보호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역설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 국제회의엔 아프리카, 남미 등 비동맹운동(NAM) 회원국을 중심으로 80여개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북한도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대표로 보냈다.






h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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