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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방치된 기록물, 국가기록원에서 복원 돕는다

입력 2017-02-22 12:00  

집에 방치된 기록물, 국가기록원에서 복원 돕는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훼손된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으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집 한구석에 방치하고 있는 이들은 국가기록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개인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요 기록유산에 대해 '맞춤형 복원·복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록원은 2008년부터 전문 복원인력과 자체 예산을 활용해 중요 기록물 77건, 4천100매에 대해 무상으로 복원·복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요청한 독도 관련 지도, 독립기념관에서 요청한 3·1 독립선언서와 조선말큰사전 편찬원고 등이 기록원에서 복원해준 대표적인 사례다.

기록원은 올해 이 서비스를 민간까지 확대하고, 종이기록물 외에 시청각기록물에 대해서도 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900년대 이후 생산된 종이는 첨가물과 화학약품 때문에 훼손될 가능성이 크고, 필름·동영상 등 시청각기록물은 매체의 보존수명 자체가 짧아 오래 보관하기 쉽지 않다.

또 복원에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국가기록원의 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을 받고자 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3월 말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국가기록원은 보존가치와 훼손상태 등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4월 말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해 연말까지 복원처리 작업을 할 계획이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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