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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민주 뺀 여야3당 개헌추진은 정략적이고 대선용"

입력 2017-02-22 09:48  

우상호 "민주 뺀 여야3당 개헌추진은 정략적이고 대선용"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해야…덴마크 검찰은 정유라 조속 송환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2일 전날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원내대표가 회동해 조속히 단일개헌안을 만들기로 한 것과 관련, "왜 이 문제를 갖고 정략적으로 나오느냐. 민주당이 개헌에 소극적이라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모였다면 정략적이고 대선용"이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특위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저를 빼고 나머지 세 분이 모여 단일안을 만든다고 합의한 데 대해 유감"이라며 이같이 언급한 뒤 "민주당을 빼놓고 개헌이 되느냐. 국가 백년대계를 논의하는 자리에 1당을 빼고 합의한들 실효성이 있느냐"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일관되게 대선 전 개헌이 어려워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를 목표로 국회 단일안을 만들자고 주장했다"며 "지금이라도 너무 가볍게들 움직이지 말고 내년 지방선거 목표로 안을 만들게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 당이 합의한다고 국민투표가 되지도 않고 국민투표에서 부결되면 혼란이 더 크지 않겠나"라며 "꼼꼼한 안을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 씨의 송환 결정을 또다시 미룬 사실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대표재벌 총수가 뇌물혐의로 구속되고, 명문대 총장과 교수들도 감옥에 가 있다. 정유라 부정입학 때문"이라며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를 안 보내면 수사가 마무리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대한민국 사법체계가 인정한 것을 덴마크 검찰이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면 양국 우호 관계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정유라 송환 지연은 양국관계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속한 송환을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원내대표는 "임기가 며칠 안 남은 MBC 사장이 60명의 경력직을 채용한다고 한다"며 "뭐 이런 회사가 다 있느냐. 그만두는 사장이 자기 회사도 아닌데 대못을 박겠다는 짓인데 정말 용서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광한 사장, 당신 마지막까지 이럴 거요" 이렇게까지 말하고 싶다. 이래서는 안 된다"며 "다음 사장 채용 절차도 문제 있다고 국민이 의심하는 데 며칠 남은 사람이 이런 식의 말도 안 되는 인사를 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했다.




honeyb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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