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챔스 16강 1차전서 레스터시티 2-1로 제압

입력 2017-02-23 07:56  

세비야, 챔스 16강 1차전서 레스터시티 2-1로 제압

유벤투스는 포르투 원정에서 2-0 승리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세비야(스페인)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스터시티(잉글랜드)를 꺾었다.

세비야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레스터시티를 2-1로 이겼다.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세비야는 전반 14분 문전에서 호아킨 코레아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코레아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세비야는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파블로 사라비아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세비야는 후반 17분 중앙선 부근에서 한 번에 문전으로 연결된 공을 스테반 요베티치가 잡아 코레아에게 패스했고, 이 공을 코레아가 오른발로 차 넣으며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했다.

지난 시즌 동화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궜지만, 올 시즌 강등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레스터시티는 후반 28분 제이미 바디가 만회골을 넣었다.

바디는 대니얼 드링크워터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공을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은 다음 달 15일 레스터시티의 홈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포르투갈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에 2-0으로 완승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27분 포르투 알렉스 텔레스가 거친 반칙으로 2분 사이 경고 2장을 받으며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골대를 맞추는 등 수차례 슈팅 기회를 놓치며 좀처럼 포르투 골문을 열지 못하던 유벤투스는 후반 22분 교체투입된 마르코 피아차가 5분 뒤 문전 오른발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상승세를 탄 유벤투스는 후반 29분 다니 아우베스가 문전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가슴으로 떨궈놓고 넘어지며 왼발슈팅,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bschar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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