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교통전담팀 발족…'반칙운전' 집중 단속

입력 2017-02-23 15:16   수정 2017-02-23 17:54

경기북부경찰 교통전담팀 발족…'반칙운전' 집중 단속

경찰·민간단체 1천400여명 투입…홍보대사에 코미디언 최양락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3일 교통사고 예방과 '반칙운전'(음주·난폭·보복·얌체운전) 추방을 위한 5개 교통안전 전담팀을 발족했다.

5개 전담팀은 '캠코더단속 전담팀' '음주운전 기동단속팀' '교통반칙 싸이카 신속대응팀' '녹색 교통안전교육 봉사단' '모범 교통반칙행위 감시단'으로, 경찰 인력 700여명, 민간단체 회원 700여명으로 구성됐다.

신호위반, 끼어들기·꼬리물기 등 얌체운전과 난폭운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캠코더단속 전담팀에 교통 외근 경찰관과 상설중대 요원 등 500여명이 배정됐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시 단속을 벌이게될 음주운전 기동단속팀은 교통 경찰관과 기동대 경력 등 180명으로 구성됐다.

교통반칙 싸이카 신속대응팀은 25명으로, 각종 위반 행위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현장 검거에 주력한다.

민간단체로는 녹색어머니회(100명)와 모범운전자회(600명)가 참여했다.

녹색 교통안전교육 봉사단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하고, 모범 교통반칙행위 감시단은 폭주 차량 등을 제보하는 시민 감시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경찰과 유관기관·협력단체 등에서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격려사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도로와 교통시설로 인해 경기북부지역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을 교통사고로부터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벤트성에 그치지 않고 오늘 발족한 전담팀을 중심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현장 근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코미디언 최양락씨가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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