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25일 오전 0시 10분께 강원 속초시 청학동 청초항에 정박 중이던 오징어 채낚기 어선 태광호에서 프레온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 내 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한모(57·여)씨 등 3명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의식이 혼미했던 한 씨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고, 나머지 남성 2명은 양호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어선 창고에서 해동작업을 하던 이들이 냉매로 사용하는 프레온 가스가 유출되면서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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