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할리우드 심리 스릴러 '23아이덴티티'와 한국영화 '재심'이 지난 주말 흥행 1, 2위를 기록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아이덴티티'는 주말 이틀간(25∼26일) 54만8천756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6천968명으로, 이날 중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위에 오른 '재심'도 35만1천682명을 추가하며 전체 관객 수를 188만7천305명으로 늘렸다.
'조작된 도시'와 '싱글라이더'는 각각 15만2천671명과 11만5천643명을 동원하며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조작된 도시'의 전체 관객 수는 237만9천706명, 22일 개봉한 '싱글라이더'는 26만2천396명으로 집계됐다.
애니메이션 '트롤',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영화 '존 윅-리로드', 멜 깁슨이 연출한 '핵소 고지'는 5∼7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공조'도 8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 중이다. '공조'의 누적 관객 수는 779만6천392명으로 불어났다.
이외에 고수 주연의 '루시드 드림', 맷 데이먼 주연의 '그레이트 월'이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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