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T 적용 게임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 연구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대는 인체손상관리연구소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는 최호석(33) 박사 논문이 SCI급 학술지인 미국 물리요법의학 재활 저널 3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27일 밝혔다.
논문 주제는 '강제유도 운동치료 접근법(CIMT)를 적용한 게임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이다.
최 박사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위한 방법으로 CIMT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 범위가 팔과 손 등 상지에만 국한됐다는 데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물리치료학과 신원섭 교수의 지원으로 신체 상위가 아닌 하지 부분에서 CIMT를 활용한 치료방법 연구를 진행했고, 요즘 많이 즐기는 게임 훈련을 접목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는 64개의 재활분야 학술지 중 11위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인용지수를 기록하는 전문지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최 박사는 "앞으로 정보기술(IT)과 공학 분야 최신 기술의 재활 의료분야 접목을 위해 관련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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